백두대간랠리

[스크랩] 백두대간 11차 후기

더기다 2007. 10. 9. 16:53

추풍령에서 소사재까지 114KM 달렸다고 합니다.


잘 찍은 사진 한장이 옛추억을 새록새록 돋아나게 하지만 글로 적은 후기 역시 즐거운 추억을
더 많이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바쁘다 하여도 후기는 한 줄씩이라도 써놓고 지나가는 것이 만수무강에 도움이 됩니다.

10차 랠리에서도 신통찮은 무릎으로 비실거렸는데 제천280랠리에 가서도 엉금엉금기어서
끌차반하여 170키로쯤 되는 곳에서 꼬리를 내리고 말았습니다.


17일 울산울트라랠리코스 답사를 가자는 경원님을 따르고 싶은데 회사 근무와 겹쳐지고
체력도 자신이 없습니다.
기분나쁜 무릎도 쉬게 할겸 내쳐 놀다보니 백두대간 11차랠리가 코앞입니다.


참석이 무척이나 망설여지는데 함께 가기로 한 상봉부회장이 견갑골 통증이 심하다고 하며
포기를 선언하네요.

나까지 포기하면 처음 참석 하겠다고 한 병태님이 낙동강 오리알이 될것 같습니다.
일수불퇴키로한 회비도 4만원이 휙~ 날아갑니다.

 

가다가 안되면 지원조 차량도 있을것이고 힘빠지면 끌차도 있을 것이니 들이대자 싶어서
참석의 의지를 굳게 하여 수면조절에 들어갔습니다.

토요일 일찍 잠자리에 들어 한숨자고 새벽 한시에 기상하고 평소보다 30분 늦은 시각에
변함 없는 출발지 문수수영장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빗방울이 차창에 떨어지며 오늘도 우중라이딩을 예견하고 있어 엉덩이 오염방지 비닐이나
페트병 커버등 기발한 발상을 컨닝하려하며 도착하니 마침 비가 그치네요.

새로 기린엠티비 2분이 새로 참석하셨고 이번에는 곰순 아주머니가 안뵈이십니다.
몽골지역 해외라이딩에 나섰나고 하네요.
이번에 도입한 회비 선입금제로 3분이 미참석하셔서 6만원의 찬조금을 살포시 챙겼습니다.


2시반에 출발하여 적어도 3시간 이상은 걸릴 거리인 추풍령에 도착을하니 완전한 새벽입니다.
4시반~
KTX를 탄건지 비행기를 탄건지...


 

어둠속에 도착한 추풍령 근처 옥희가든은 쥔장께서 늦잠을 주무셨다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수뇌부의 오늘의 작전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전 답사며 준비 해주시는분들께 고마운 생각이 들게합니다.


 

성의껏 준비한 옥희가든 정식은 엄청 맵고 짰습니다.
물많이 마시고 육수를 잔뜩 뽑아 낼것이니 짠건 그렇다치고 매운걸 잘 못먹는 나에게는
죽음이였습니다.
아직도 속이 따갑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가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은팀이 있어서인지 출발이 평소보다 늦어지고
개별인사를 시작합니다.
보통 팀별 인사를 했는데 오늘은 개인별로 한명 한명 인사를 시키는 것을 보면 아마
삼백팀이 늦어지고 있어서겠죠?(짱구 굴리기~ㅎㅎㅎ)


아침 싱그런 공기와 함께 드디어 출발을 합니다.
예상했던 영동 방향이 아니라 정 반대인 김천쪽으로 선두가 앞서 가는데 구도로인지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임시 자전거 도로인듯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11차랠리는 유난히 도로가 많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거의 모든 도로가 차량이 없는
정말 한적한 도로더군요.

 

20키로 넘는 거리를 평속 23이상 되도록 죽도록 밟아서 도착한 ...고개입니다.
숨도 돌릴겸 쉬어가네요.
아직까지는 무릎의 상태가 버틸만 하고 선두그룹 꽁무니도 쫓아가 볼만 합니다.

병태님은 뭐이리 빠르냐고 하네요.


아프지 않다면 그냥 앞에서 가는대로 바람막이 삼아 그냥 따라 갈뿐이죠~

쉴때만 찍으신다며 랠리용으로 준비하신 김원장님 소니 카메라입니다.


말이 그렇지 실제는 일취월장하셔서 이 똑딱이 카메라는 부지런히 가동됐습니다.

 

후기는 그저 후다닥 하고 한방에 줄줄이 쓰고 끝내야 맛이 나는데 오늘은 업무가 많이
밀립니다.

중단했다 다시 쓰려니 맛도 떨어지고 귀찮아 지네요~~^*

 

잠시 휴식을 끝내고 나서 어딘지 모르지만 오늘 목적지를 향해서 앞사람만 보며 정신
없이 달립니다.
삼백엠티비 회원 한분이 여기 저기 설명을 해주시는데 기억이 나는건 경부고속철중에
제일 긴터널이라고 하는 곳을 지납니다.
대한민국 터널중에 제일 길다고 하는데 아마 10키로는 넘는듯 싶습니다.


오늘은 아마도 그 터널위를 하염없이 헤메고 다녀야 할듯 싶습니다.

다리가 있는 곳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무릎걱정을 하고 스트레칭을 해봅니다.
간이 화장실옆 강쉐이는 무작정 짖어대는데 혹시 저놈이 목줄 끊고 뛰어 나오면
어쩌나 하며 조심스레 체중 조절도 해봤습니다.


(사진은 훔쳐왔습니다)

 

백두대간 랠리에 제일 고통은 아침에 화장실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새벽 두시에 출발을 하니 평소 화장실 가는 시간하고 맞지 않고 여차 하면 때를 놓치네요~
체중 감량에 실패한 무거운 엉덩이와 함께 다시 출발하여 업힐을 합니다.

 

280랠리를 멋지게 완주하시는 최유호회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하며 함께 합니다.
"우짜믄 그러키 자장구를 잘타십니까? 매일 몇시간이나 타죠?"
"일주일에 한번탑니다. 그냥 등산은 일주일 두세번은 하죠..."
"연습벌레 한테는 못당한다네요."


 

 

오늘도 변함 없이 뒤에는 밥약 트레일러를 달고도 참 잘도 오르십니다.
대단한 파워가 한 없이 부럽기만 합니다.
마지막 9월을 지리산 계획도 말씀을 해주시는데 바쁜 시기라도 꼭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페이스 조절을 하며 무사히 우두령에 도착합니다.



백두대간비를 만나면 무조건 정지 하기 때문에 휴식도 하고 사진도 찍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잠시 휴식으로 다리를 달래주고 신나는 다운힐입니다.


하지만 선두에 리더는 30키로를 유지하며 달리고 있으니 사실 내리가즘은 별로입니다.
어째거나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심심산골의 신선한 공기가 온 몸을 스쳐지나갑니다.

 

이어지는 긴 업힐과 다운힐의 갈림길에 짐승모드로 달려가시는 분들은 코스를 이탈하여
오늘의 첫번째 삑사리가 나옵니다.
다행히 몇분 안되는 분이십니다.


오늘은 세번의 삑사리가 발생 되었지만 한번도 삑사리 팀에 포함되지 못하는 빈약한
체력을 보였네요.

언젠가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삑사리팀에 포함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유있게 되돌아오는 즐거움(?)도 맛봐야죠~

 

보초 한명을 세우고 첫번째 농로에 접어드는 다운힐~적당한 코너와 함께 시원한 내리가즘이
밀려옵니다.

삼도봉터널에 오르기 전 파워바를 먹으며 잠시 숨고르기를 합니다.
이 고장은 호도나무가 정말 많습니다.


계곡 사이사이 마을 주변은 온통 호도 나무인듯 싶습니다.

신통한건 호도는 꼭 거시기 닮은 것이 두개씩 짝지어 있네요.
어쩌다 한개나 세개씩 매달린 모습도 있지만 거의 짝을 짓고 매달려 있네요.


힘들게 삼도봉을 향한 길고긴 업힐을 시작합니다.
후미에 붙어서 낑낑거리며 육수를 짜내며 힘겹게 오르는 길~

 

앞에는 한가로이 오르는 남여 라이더 두분이 대화를 하며 평지를 가듯 여유롭습니다.
언덕만 나오면 가벼운 페달링과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제주천백고지 힐크라이밍 대회
우승을 하셨다는 라이더입니다.

 

여: OO님 레이싱 한번 할래요?
남: 우이씨~$##&^)(+_+ㅒ%#$
여: 왜요? 이렇게 천천이가면 늘어지고 힘들잖아요?
남:  @$%$*)((_|+(**&% (*(^*%&^
  이러시면서 도로 건너편 물흐르는 계곡편으로 가십니다.
속으로 알탕이라도 하고 가시려나 했더니~
남 : 딸기다 딸기~~!@ 딸기 먹고 가자~~
두분다 괴력의 파워를 소유 하시고 목청도 크십니다.

 

딸기도 먹고 알탕도 해보고 싶지만 나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함께 놀다가 보면 완전한 낙동강 오리알 되기 쉽상이죠.


그저 "당신은 토끼요 난 거북이다"를 속으로 외치며 또박이 업힐을 합니다.

터널입구에 도착하니 아니나 다를까 실컷 놀고 비슷한 시간대에 오르시네요.
12시를 넘는 시간 허기가 느껴집니다.



무풍을 향한 다운힐이 시작되고 조심스레 점심을 챙겨먹으러 갑니다.
돼지고기 볶음과 미역냉국을 시원하고 맛나게 먹고 평상에 누워도 보며 시원한
수박도 한통 맛나게 먹고, 늦은 체중조절과 체력을 보충하는데 휴식이 좀 길어 집니다.


배를 채웠고 다시 오후 랠리가 시작되며 출발을 합니다.

덕산재를 오르는 업힐은 시작부가 거의 평지 같은 오르막인데 걱정했던 왼쪽 무릎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조심스럽게 페달링을 하지만 조금씩 아픔이 커져가네요.


뒤에는 몇대의 지원차량이 뒤쫓아 오는데 심한 갈등이 생깁니다.
저 차를 타야 할 것인가? 고민을 하며
가벼운 기어비로 페달링을 하며 속도를 줄여나가는데 모두 추월하여 지나가 버립니다.

 

꼴지로 알고 비지땀을 흘리며 오르는데 뒤에 오시는 두분이 더 계시네요.
10차 랠리에서도 청춘을~ 돌려다아아오~~를 부르시며 여유있는 라이딩을 하시는
사는동안님이십니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볼일 보시려고 잠시 내리시길래 전 무릎통증에 따라서 내렸습니다.


먼저 가라고 하는데 통증에 뭐 쉬어야죠~
사는동안님과 함께 하신분(참삶님이라고 생각됨)께서 한코스라도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
훨씬 편할것이라고 말씀 해주시는데 지독한 유혹 입니다.


지원차만 보면 무조건 오르겠다는 생각인데 이미 모두 지나갔습니다.

정말 힘들게 오른 덕산재입니다.
꼴찌로 오르니 사진 한장 찍고는 바로 출발입니다.



선두에 따라가야 그나마 다음 업힐에 조금이라도 만회가 가능합니다.
지원차량에 오르려는 생각이 갑자기 없어지네요.


다운힐이 너무 아까워서~~

그러니 쉴생각 없이 바로 선두에 붙어서 내려갑니다.
이번 다운힐도 선두에 서신 시나브로님이 30키로를 유지하며 내려갑니다.
한참을 내려가는데 뒤에 출발하신 분들이 브레이크가 고장났는지 아니면 너무 느려서
제동이 잘 안되는지 하나 둘씩 추월을 시작하기 시작하네요.


추월 하거나 말거나 30키로를 유지하고 가는데 선두에 수신호가 우측을 가르키네요.

선두를 추월하신 잘타시는 분들은 모두 삑사리입니다.

소리쳐 불러도 듣지 못하고 그저 내리가즘에 취하여 신나게들 달려 갑니다.

ㅎㅎㅎ~~

이 분들은 9키로를 더 타셨습니다~


오전내내 도로 주행에 이제 비포장 임도 맛을 보여줍니다.
역시 이 계곡에도  두알씩 달린 호도나무가 참 많습니다.
외감 절골이라는 곳에 이르러 무릎이 조금씩 풀리는듯 싶습니다.
통증이 조금씩 가시네요.

 

삑사리부대가 하나 둘씩 도착을 합니다.
대단하십니다.
그래도 인상찡그리시는 분들 없이 웃으며 올라오시네요.

업힐 죽여주는 초딩입니다.


나 : 너 삑사리 낫지?
초딩: 예~ 이제 앞서서 안갈래요. 근데 이 길 맞긴 맞나요?
나 ; 응 맞거든~ 그냥 쭉~가면 된다.
초딩 : 그래도 앞서서 안갈래요. 먼저 가세요.
나 :.... 맞다니까 이젠 걱정 말고 가라~
초딩 : 안갈래요..쭈삣~

 

제가 가는 속도가 엉성한지 잠시 주변을 맴돌며 뒤 따라 오더니 유연한 상체 리듬을 자랑하며
휭하니 업힐을 해가네요.
예사롭지 않은 자세가 부럽습니다.


맑은 계곡을 그냥 지나치기는 너무 아깝지만 저기 잠시 휴식을 취하고 가면
선두 그룹과 너무 시간차가 발생 할까봐 그냥 눈만 즐겁게 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페달을 밟습니다.


 

언제나 출발을 일찍 해야 그나마 만회가 됩니다.

약수터 지나서 정상에 이르니 사람은 없고~
뭐 쉴틈 없이 다운힐 할뿐입니다.

 

기분 좋은 임도 다운힐을 끝으로 마을이 나오고 알똥,알짱님 두분은 지도를 보며 작전 구상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삑사리가 나네요.

ㅎㅎㅎ~

즐겁습니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부실한 무릎덕에 한번의 삑사리 없이 정코스로 완주 가능입니다.
언덕에 다리를 향하게 하고 누우니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서 앞서서 출발을 합니다.
나이많은 나무가 있어서 다시 휴식과 단체 사진도 찍습니다.


이어 다시 출발을 하는데 알똥님이 그냥 OO마을 찾아서만 가라고 하네요.

(ㅠㅠ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방향 잡아서 달리니 마지막 삑사리 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바닥에 침발라서 왔다고 하고는 OO마을 방향으로 짐작 되는 곳으로 1등 출발입니다.
사실은 오면서 동네분께 길을 물어 봤죠~ㅎㅎㅎ


한 없이 평화로운 마을인데 ....고개를 찾아야 합니다.
콩까는 아주머니께 다시 한번 더 길을 물으니~~

어디서 왔냐고 묻습니다.


전국에서 이리저리 @#ㄲ#^$%#&$%#&(이러쿵 저러쿵) 모여서 추풍령을 출발 했습니다
라고 대답했는데 무척 걱정이 되는듯 점심은 먹고 다니냐시네요.
굶었다면 밥이라도 챙겨주실듯 싶습니다.
시골인심이 그냥 느껴지고 따듯한 말씀이 너무 고맙습니다.



업힐이 시작되는데 뒤에 오신 두분 라이더가 삑사리가 걱정이 되는지 잠시 멈추시네요.
ㅎㅎㅎ~
저랑 비슷하신 분이네요.
일단 선두에서 시작하여 쳐지기 시작하면 후미조~

 

시나브로님 답사 후기에 나온 절이 보여서 안심하고 업힐입니다.
오늘 라이딩중 업힐 경사도가 제일 심해 보이는 곳입니다.
뭐 볼거 없이 끌차를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정상~
여유있게 오른 마파람 명걸님이 사진을 찍어 주시네요.
다른 곳의 임도와 달리 대리석 조각이 깔려 있어 라이딩하기에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마지막 고개이고 신나는 다운힐입니다.

 

늦은 출발로 늦게 도착하신 김원장님 허기가 진듯 배가 고프시다네요.
옆에분이 선듯 영양갱 몇개를 내주시네요.
고맙게 잘 먹고 다른분 보다는 역시 일찍 출발을 해야 하니까 김원장님가 둘이서 휭하니
내려갑니다.

어느덧 해는 서편으로 기우는데 앞산의 경치가 평온하며 예사롭지 않습니다.
다운힐을 중지하고 한컷을 찍어 봤는데 똑딱이 카메라의 찍사가 신통찮아서 사진은
별로입니다.



좌측은 거창 우측은 무주나 무풍 방향인듯 싶습니다.
무조건 여기서도 우측으로 가면 됩니다.
완만한 경사의 마지막 업힐을 합니다.

먼저 가시던 울산엠티비성창경 고문께서 쉬고 계십니다.
니코틴 보충중~


같이 한 모금 깊숙히 빨아 봅니다.
자전거 탈때만은 끊고 싶다는 욕망이 항상 있습니다.

지나치던 알똥님과 잠시 대화 나눠 봅니다.


"백두 대간 끝나면 10월부터는 뭐하죠?"
무릎 통증에도 이런 질문 하는것 보면 이것도 니코틴과 타르입니다.
"호남정맥등 정맥을 하려면 5년은 걸린건데 그거 같이 얘기 해봐야죠~"
"겨울에 하면 눈이 오면 계절이 좀 그렇지만 한다면 정말 꾼들만 오겠죠?."


겨울철~
스노우라이딩에 한번 혼난적 있습니다만 웬지 땡깁니다.
잠시 휴식을 뒤로하고 설렁 설렁 모드로 오릅니다.
멀리 태화관광 리무진기사님이 반깁니다.
일찍 도착하신 분들은 옷까지 갈아 입었네요.


6시반~
그 동안 백두대간 랠리중 가장 늦게 끝났나 봅니다.
다리는 천근 만근이지만 그래도 중도 포기 하지 않아서 더욱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먹다 남은 삶은 계란을 모두 맛나게 한두개씩 맛나게 먹었습니다.
지친 몸은 코골이 하며 울산으로 향했습니다.


백두대간 랠리 12차를 꿈꾸는 라이더~

 

쓰다 말다 하니 앞뒤도 헷갈리고 힘도 드네요~

대충 분위기 파악용으로 읽어 주소서~~~~

 

 

 

 

 

 


 

출처 : ◎ 울산 솔개 MTB 클럽 ◎
글쓴이 : 현기덕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