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차리~
금요일 급하게 강원도 문상길에 올랐습니다.
동해 안의 시원한 바닷 바람 맞으며 페달을 밟았습니다.(클릿 페달이 아닌 악셀페달을...)
휴게소에 잠시 들려 바닷가 사진 한컷~
밤샘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울산행을 해봅니다.
하루 더 쉬어도 될껄 일요일 라이딩이라도 해보려고 부지런히 밟고 내려왔습니다.
상봉부회장님 전화가 와서 마골산 라이딩 하자고 하더니 어느새 시간은 흘러 라이딩도
끝내고 한잔하고 있다며 전화가 옵니다.
일요일 비소식이 있었지만 하늘이 기상청 홈페이지를 비웃으며 맑은 날을 예고하는
붉은 노을이 저녁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한잔 하고도 싶지만 피로가 더 우선이고 도저히 술마실 자신은 없어 폭기 하고 자전거만
차에 실어서 귀가 합니다.
테라로직 이라는 앞샥이 말썽을 조금씩 부리려고 합니다.
샵에 수리 의뢰를 했는데 아마 중병인듯 싶습니다.
그냥 막샥으로 쓰기로 하고 일단은 그냥 조립 해서 타기로 했습니다.
집에 와서는 죽은듯 잠들어 푹 잤습니다.
역시 아침은 밝았고 날은 좋아 보입니다.
서둘러 아침 식사를 하고 화장을 고치고 길을 나섭니다.
병환님이 전화가 오네요~
강서 병원 앞인데 아무도 없다나요?
공업탑에 거의 도착 해가고 있는데 황당하네요.
목적지 천성산에 모임 장소가 대공원으로 알고 가고 있는데...
우여 곡절 끝에 다시 만났습니다.
준헌님하고 병환님 그리고 성옥님도 나오셨네요.
대공원 엠티비회원님이 오늘 모이는 장소가 대공원이시네요.
약사님이 일찍 나오셔서 커피를 한잔 사주시며 반가워 하시네요.
악~~
다 날아 갔습니다. 열심히 올렸는데...쓰기 싫어라~
여차 저차 해서 저차 여차 해서 다녀왔습니다.
천성산 가기로 했었지만 대공원엠티비회원님들과 함께 모두 12명이 라이딩 했습니다.
간식으로 준비하신 빵과 도너츠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약사님께서 솔개 창단식에 기분 좋으셨다면서 은을암 뒷편 생 멧돼지 구이를 사주셔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울산 도착 하여서 부족한 알콜 맥주 한잔으로 입가심 하고 헤어졌습니다~
업힐 시작~
엔진 상승한 약사님하고 정국장님~
대단한 업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