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3차-3
적멸보궁.... 믿거나 말거나....한문도 잘 모르니 뭐가 맞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공부 해보니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강원도에 4곳이 있고 경남에 한 곳이 있는데
평창진부 오대산의 상원사, 설악산 대청봉 아래 있는 봉정암, 영월의 법흥사, 정선고한 태백산의 정암사
그리고 양산 통도사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을 모시지 않고 진신사리를 모시는 절이라는 얘긴데....
하여간 써있네요. 적멸보궁이라고 여튼 진신사리를 모시는 절인가 봅니다.
이 근처 입니다..어렵게 찾은 이정표...
이 곳을~
업힐로 올라서 보니 극락보궁....이렇게 현판에 써있네요.
불전함에 지전 하나 넣고 합장하고 왔습니다~~ㅎ
즐거운 펑크...
이건 사실 라이딩중에 자주 있어야 더 많이 쉬는 기회를 주는데...ㅎ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며 위안을 합니다.
미캐닉이 여러명 붙어서 해결을 했습니다만....
무슨 일이 있으신지?
이분들도...봄처녀 인냥 마냥 즐겁습니다.
입맞춤이라도 하시는지...
뭐 그냥 아니라고 하시네요...
헐~ 여긴 또 남정네들만....하여간 묘합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 남았다고 하는 별거아닌 남성치와 선동치 두 고개를 넘으면 3차랠리의 대미를 장식 한다고
합니다. 어렵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 페달링 이겠죠?
도산 서원이 있다고 해서 안동에 있는 도산 서원이 이사 왔나 했습니다.
진짜로 도산서원이 있더군요.
내용을 살펴보니....ㅎ~ 이사 온건 아니네요...
안동은 퇴계 이황의 陶山書院
틀리죠? 내용은 아래~~
업힐 하며 바라보니 참 이쁘단 생각이 듭니다.
선동마을 입구 인가 봅니다.
아마 엊그제 설치한듯 해 보이는 마을 이름표입니다. 아직 바닥에 설치한 흔적이 그대로 있습니다.
뒤에 한팀이 삑사리가 나서 기다려야 할듯~~
늦게 와도 삑사리가 나는 군요..
삑사리는 표준말입니다...ㅎ~ 자전거 용어 사전에 나옵니다...ㅎㅎㅎ
사유지인 선동치에 오르는 길목에 꼬랑지 바짝 올려세우고 짖어대는 이 녀석~~
드디어 마지막 재를 넘어 갑니다.
제주도의 정낭(?)이 생각나네요.
이 사유지 주인의 대문을 소리 없이 넘어 갑니다.
낙남정맥 3차랠리 정낭을 통과 하는 제천100랠리 저지가 돋보입니다.
드디어 도착 했네요. 다음 출발지가 되겠죠?
멀리 보이는 구름다리...분명 누군가 가르켜 줬는데 이름을 잊어 먹었습니다.
3차 랠리 역시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 줬습니다.
산천이 좋았고 만남이 즐거웠습니다.
또 다른 낙남정맥을 기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