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올라가봐도 업힐은 헉헉~ 거림과 땀이 흘러내리는 상태는 변함이 없습니다.
멈출수 없는 수요 라이딩이기는 하지만 웬지 자전거 타기가 싫어져서 게으름 피우고 있는데
병환님 연락으로 어쩔수 없이 올려 봤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 언제나 싱글 벙글 즐거운 채철님께서 체인이 어쩌구 저쩌구 하며 전화가 옵니다.
자전거나 타러 가자고 했더니 가정의 평화만 유지되면 타러 나오겠다고도 합니다.
오늘은 처음 나오는 우리 사무실 직원도 있습니다.
주변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금년 초엔가 새로 구입한 트랙 8500을 구입 했는데
탈 기회가 별로 없었고 그냥 퇴근후 대공원 근처를 어슬렁 거린다고 하여 오늘은 문수주차장을
자전거 사도록 은근히 유도한 죄(?)도 사할겸 장마 철이라 우리 솔개 회원도 몇분 안되실거 같아서
간단히 함께 타보고 싶어서 7시에 후지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인 인원이 6명이나 되네요.
처음 나온 식구도 있으니 오늘은 설렁 설렁 타도 되겠다 싶었다가 죽었습니다.
헉헉 거리며 겨우 겨우 따라 올라갔습니다.
첨 나오신 분 따라가다 이런 경우는 또 색다른 경험을 주네요.
죽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
다른 분들 모두 생생합니다.
이 분이 새로 오셔서 날 얼빵 보내시더군요~
끼리끼리 둘씩 찍어 봤습니다.
끼우뚱한 다리 한쪽 샥 타시는 분끼리도 찍은다 하네요.
눈(目)이 한개만 달린 나라에 두개 달린 사람이 가면 누가 불구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다운힐 입니다.
아직 구간 구간 문수주차장 구간에는 물이 있어서 미끄럼 위험이 있습니다.
조심 해야죠~
율리로 돌아서 다시 대공원에 도착 했습니다.
각자 헤어지자고 했는데 역시 아쉬운듯~
두명당 딱 한병씩만 마시자고 하네요.
진만님이 거금 쏘셨습니다.
공사 마무리 하셨답니다. 이제 조금 덜 바쁘시다나요.
바쁘게 일하면 돈은 되나 봅니다.
맥주랑 소시지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날씨탓은 아니고 오늘 업힐은 진짜 힘들데요.
열심히 연기 피워댄 탓이라고 해야 하는지 어쩌는지~
이유 없이 하기 싫고 가기 싫었던 라이딩이였는데 그래도 하고 나니까 기분 좋으네요.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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