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라이딩/여행이야기

남해 임도 라이딩 1

더기다 2009. 4. 24. 16:03

 처음 시작은 많이 참석 할듯 싶었는데 공사다망하여 하나둘 빠지고 나니 몇 안됩니다.

그래도 이미 월례회에서 정해진 날짜에 출발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1진과 2진으로 나눠서 출발~

전 2진으로 오후에 출발 하여 베스트 라이버의 안전한 운행에 편안하니 사천IC를 통과 하고 삼천포대교를

통과 합니다.

 

 

가족동반 참여하신 성옥님 가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해봅니다.

선글래스가 죽여주는 가족입니다..ㅎ~

 

 

위기때면 나타나는 황금박쥐 논 쥔장이십니다.

요즘 논 값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비도 안내리고 논에 물은 대야 하는데 몇 일전 내린 비로 해갈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급한 물살을 이용하여 고기나 멸치를 잡는 죽방멸치의 대명사  죽방입니다.

저거로 잡은 죽방멸치는 금값이라네요.

 

전화 번호를 찍으니 네비양이 가르켜 주는 길을 따라서 쉽게 찾아간 대지포에 있는 전복의 집입니다.

규용님 초등동창생의 사업처 입니다.

부군께서 십여년전 부산에서 사업실패후 이 곳에 정착하여 재기에 성공한 명당터 입니다.

전방과 좌우로 보이는 맑은 바닷가에 자리 잡아서 사철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장사가 잘되는 곳입니다.

남해에 정착한 연예인들이 자주 찾기도 하며 모든 음식은 국내산이라 하네요.

2층과 3층은 민박을 할 수 있도록 잘 지어진 멋진 집이네요.

전화 번호 보이시죠?

남해에  추천 할만한 횟집입니다.

 

국내산 음식들입니다.

뼈채 다진 볼락, 봄도다리,한치회와 멍게,해삼,군수,참소라등 한상 그득합니다.

쌈으로 나온 상추도 직접기르고 마늘,고추등도 근처에서 재배한 신선한 것들로만 준비 되었네요.

특히나 마늘은 흔해서 중국산 보다 싸다나요~

 

 

싱싱한 자연산 전복이 나와서 횟감으로 또 삶아서 먹기도 하는데 이슬양과 함께 목젖을 살포시 적시며

남해의 밤을 맞습니다.

 

 

먹다 지쳐서 남은 횟감으로는 횟밥을 만들어 먹고~

 

 

주변의 밤바다를 구경하고 이제 숙소인 이층으로 오르며 서비스로 준비한 갓 삶아낸 전복이

참이슬과 함께 어둠을 맞습니다.

다음날 까지 먹은 성옥님부군께서 준비한 말통 안동소주는 촬영 기회를 놓쳤고 윤상님 뱃속을 통해서

남해의 맑은 바다로 잠수를 했을겁니다.

순간의 취기에 올인으로 쓰린 속과 함께 짜릿하니 뱃속을 쏘는 독주는 목젖을 타고 넘으며 남해의 깊은 밤은

조용히 깊어 갑니다.

완샷~!@

 

 

거금투자하여 청소시키고 타이어에 이것저것 교체한다고 애썻는데 그래도 아직 잡소리가 나는지

권상우닮은 경원님께서 아침 식사전 부터 열심히 만져 봅니다만 원인을 못찾네요.

간단히 원인 분석에 들어가서 해결 하려는데 공구가 마땅찮네요.

 

남해의 멋진 바닷가 라이딩을 기대하며 자전거를 준비 합니다.

바닷물이 너무 맑아서 고기가 없을것 같은 깨끗한 바다가 청정지역을 알립니다.

 

시작과 동시에 시작되는 업힐~

병태님의 무릎 고장으로 운전수~

상봉회장께서 냉큼 레이싱 모드로 쫓아 나서는 임도 입구~

노구라는 마을에서 부터 올랐나요?

팻말에 22키로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환상적인 임도입니다.

처음 업힐이 2키로 남짓 얕으막하니 지나고 나서 와우~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쉬어 가라고 하는 휴게소까지 준비 되어 윤상님을 위한 포즈를 취해 봅니다.~

손폰으로 찍어서 보낸다고~

 

 

 

발을 멈추게 하는 절경들로 윤족을 잡습니다.

 

 

더 머무르고 싶지만 끝이 어딘지 잘 모르니 아쉬움을 뒤로 한채 그냥 떠날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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